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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70~80%가 일생 중 한번은 요통을 겪는다고 하며 이중 대부분은 2주이내에 호전됩니다. 요통은 주로 "허리가 아프다"라는 말로 표현되는데 대부분 척추 질환이나 척추의 기능이상에 의해 발생하지만, 소화기, 생식기 계통의 질병, 혈관의 이상, 신경계통의 이상으로도 나타납니다. 특히 심리적 불안감이나 신경증이 요통으로 표출되거나 보상심리에서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리 많지는 않으며 대부분이 척추뼈와 그 주변의 연부조직 이상으로 발생됩니다.
요통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화 되기 쉽습니다. 다리와 종아리로의 방사통이 있으면 추간판 수핵 탈출증(디스크)이나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검진을 요하며, 방사통이 없는 단순 요통일 경우에는 약물, 물리치료와 함께 자세교정, 운동치료요법을 통해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요통은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아주 정성스러운 치료로 90% 이상 완치될 수 있습니다. 그 중 일부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최근에는 진단 기술의 발달, 수술기법의 발달 등으로 80%이상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질병에서와 마찬가지로 요통도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통의 예방은 가장 중요한 것이 일상생활 중에서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가능하면 피하고 특히 장시간 동안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은 절대 삼가야 하며 순간적으로 허리의 근육이 긴장되는 동작은 피하고, 척추에 부담이 줄어들도록 지속적인 근육강화훈련을 해야 합니다. 특히 보조기 착용은 증상이 심할 경우 단기간은 도움이 되나 6주 이상은 사용시 주의를 요합니다.